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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depends on ourselves, 2023
124_#6-A

Happiness depends on ourselves, 2023

Syringe & Oil on canvas

90.9 x 60.6 cm

나의 작업은 단순히 반려견들의 이미지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개들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여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다. 강아지는 사람에게 사람은 강아지에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동반자의 역할로써 바라보고 있으며 동시에 버려진 유기견들에 대한 아픔을 이해하며 그들에겐 행복한 순간을 주고 싶고, 관객들에겐 그런 개들의 세계를 온전히 느끼게 하는 작업을 진행 하는 것의 나의 목표이다.

주제는 반려견들의 삶이다. 물감을 주사기 안에 넣어 짜는 형태의 기법을 사용하며, 이러한 행위는 주사기 자체의 목적성에 그 맥락 이 있다. 누군가를 치료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의미에서 그들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며 주사기를 이용해 작업을 했다. 반려견들에게 각각 새로운 이름을 붙여준 것은 한때 인간과 행복했던 유기견들이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지만, 새로운 이름을 다시 가지게 됨으로써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살 수 있도록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개들은 손님이 될 수 밖에 없다.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사람 때문에 유기되거나 위협받는 일이 없는 그들만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려 한다.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물질이 풍요로워 지는 반면, 인간은 점차 자기 중심적이고, 마음은 고갈되어 간다. 이에 비해 동물의 세계는 항상 천성 그대로이고 순수하며, 사람은 이런 동물과 접함으로써 상실되어 가는 인간의 본연의 성정을 되찾으려 한다. 이것이 동물을 반려하는 일이며, 그 대상이 바로 반려동물이다.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며 동물은 사람의 인형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의미하기에 반려동물 중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하였다.

AI의 본질을 찾아서(Discovering the Essence of AI), 2023

백우보무한리 D-white cow step infinitel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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