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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land, 2023
134_#2-A

fairyland, 2023

옻지, 수간분채

46 × 38 cm

십이지신은 불교경전(약사경)에서 유래한‘땅을 지키는 12마리의 동물의 신’으로 이들은 12방위(方位)에 맞추어 쥐,소,범,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의 얼굴모습을 가지며 몸은 사람으로 나타낸다.

작가의 작업 속에 등장하는 유순함과 너그러움 ,지혜롭고 꾀 가많은 수호신이거나 작가본인의 모습으로 투영시켜 나다난다.

재치의 상징인 토끼는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잘 벗어날 수 있는 재빠름을 가진 동물로 작품 속 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풍선으로 만들어진 작품 속 토끼는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고 영원히 바뀌지 않는 모습(모양)으로 살아가고 싶은 욕망의 표현으로 풍선모양토끼로 등장한다.

풍선토끼의 여러 가지 생각들은 어디론가 날아가 각기 다른 성격의 공간으로 그리고 꽃으로 탄생 한다. 그렇게 피어난 꽃들은 온갖 색깔과 향기로 세상어디에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이 가득하다.

실존하는 꽃이 아닌 작가의 조형언어로서의 피어난 꽃이 가득한 꽃밭, 현실에선 보기 힘든 별천지나 낙원인 무릉도원 속 의 토끼의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행복을 향해 뛰고 내가있는 곳에서 행복을 잡고 싶은 무릉도원의 삶을 꿈꾸는 lucky Rabbit 의 행복 찾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즐겁고 기쁜 날 입었다는 색동의 의미를 작품에 조화롭게 사용해 나쁜 일은 피하고 복을 받으려는 소망이 담긴 Lucky Rabbit 의 꿈을, 작가는 우리 전통그림에서 의미를 생각하고 작가의 시각적 형상으로 표현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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