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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레빗.3 (Dragon rabbit.3), 2023
141_#3-A

드래곤레빗.3 (Dragon rabbit.3), 2023

Acrylic and spray paint on canvas

40 x 40 cm

드래곤 래빗은 <십이지신> 중 토끼와 용을 마치 하나의 형상처럼 표현한 작품입니다. 토끼의 주변에는 한국의 오방색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용은 영묘한 힘을 가진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어느곳이든 자유롭게 날아 다니며 하늘에서 복을 툭툭 떨어트립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을 용으로 생각하는 토끼와 자신을 토끼로 생각하는 용’ 이 두 동물의 신 이야기입니다. 또한 한국의 용은 토끼의 눈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토끼는 대표적으로 작은 체구에 힘이 없는 동물로 생각이 되곤 합니다. 반면 용은 상상 속의 동물로 하늘을 자유 자제로 날고 큰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둘을 하나의 형상으로 표현한 것은 우리도 시작은 작고 미약할 수 있으나 그 끝은 창대해 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쉽게 자기 자신을 작은 세상에 가둬두곤 합니다. 가끔 어떠한 성공에 자신감을 가졌다가도 세상의 눈과 주변을 비교하며 다시금 ‘나’를 능력 없는 사람으로 치부하고 그렇게 행동해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여의주(뜻: 안 좋은 일과 기운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유자의 모든 일과 소원을 뜻대로 이루어주는 보배)를 물고 있는 용처럼 가슴속 안에 여의주를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이 조금 힘들고 지칠지라도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여의주를 생각하며 곧 펼쳐질 밝은 미래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작품을 보시고 잊고 있었던 꿈들과 현재의 행복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크게 틔울 마음의 꽃과 희망적인 미래를 항상 응원하며 저의 작품이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드래곤레빗.2 고흐버전(Dragon rabbit.2 Gogh ver), 2023

아들이었다면. 1(If i was a son. 1), 2022

지구를 잊은 달과 인류의 선택(The Moon that Forgot Earth and Humanity's Choice), 2023

조우, 빛이 되다(A Chance encounter, Be the light of the world),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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