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함에 따라 기계를 주변 환경과 결합시키기 시작하였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화폐 또한 다양한 전자화폐가 등장하였으며, 실제 화폐가 아닌 여러 전자매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에 친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전은 주변 동물들 또한 로봇 펫과 같은 기계적 대체가 가능한 시대를 열었으며, 과거에 비해 현대의 사람들은 실제 살아있는 동물보다 기계에 친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미래에서는 ‘아이들’이 살아있는 생물들과 접촉하는 빈도가 현재보다 더욱 제한적으로 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한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12지신을 설명할 때, 기계적으로 이러한 12가지 동물들을 만들어 보여주게 되었을 때 이러한 동물들은 기계이기 때문에 살아있지 않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살아있는 생동감을 표현하여 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이러한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12동물 중에서 가장 인간과 친근한 동물이자 펫으로 많이 함께하고 있는 ‘개’의 경우 얼굴을 현실과 비슷한 개의 이미지를, 그리고 몸통의 경우 기계적인 로봇으로 표현하여 다양한 기계 속 인간과의 유대감이 강한 동물의 경우 미래에는 이렇게 표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였으며 다른 동물의 경우 가장 기계적인 이미지를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12지신 중 환상의 동물이라 불리고 있는 용은 현실적인 동물과 다르다는 것을 우측에 홀로 크기를 다르게 배치하여 표현하였으며,